[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에서는 지난 16일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주관으로 이동노동자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노동법률상담센터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등 구미시의 다양한 노동권익 사업을 함께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에 앞서 12일부터 이동노동자들의 무더위와 갈증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에 200여 개의 얼음 생수를 채운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9월, 송정동, 원평동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를 시작으로, 강동새마을금고와 공공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박재이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생수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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