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풍각면에 고향발전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고향사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5일 풍각면 금곡리 출신인 임병헌 (전)국회의원은 금곡 숲공원에서 마을 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금곡리 마을발전기금 2천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임병헌 (전)의원은 제24대 대구시 남구 구청장,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생산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임병헌 (전)국회의원은 “고향 청도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윤재희 풍각면장은 “청도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임병헌 (전)국회의원에게 감사하며, 기탁해 준 성금은 청도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기부금이 청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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