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경 출근 중이던 구미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이 구미IC 서울 방향 출구에서 차량 화재를 진압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구미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 소속 김세아 소방위는 출근 중 구미IC 부산 방향 램프 구간 출구에서 2.5톤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차 트렁크에 보유 중인 차량용 소화기로 즉시 진압했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2.5톤 차량 운전자는 주위 차량의 경적을 듣고 화재 발생을 인지해 갓길 정차 후 옷가지로 화재진압을 시도했다.때마침 출근 중이던 구미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 소속 김세아 소방위가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으며,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세아 소방위는 "초기에 발견해 연소확대가 되지 않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고 전했고,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우리 직원의 적극적 대처에 자랑스럽다. 우리 소방은 항상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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