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일 성요한보스코관에서 경산지역에 분포한 스트로마톨라이트의 과거ㆍ현재ㆍ미래 모습을 고찰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가대 효성캠퍼스의 성요한보스코관 뒤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천연기념물 제512호)와 하양읍 은호리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경상북도기념물 제136호) 등 경산지역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한 주제발표와 견학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전영권 대가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경산지역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생성과 특징 및 분포’,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가 ‘경산지역 스트로마톨라이트 관리실태’, 김영경 대가대 외래교수가 ‘경산지역 스트로마톨라이트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박테리아에 의해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생물 퇴적 화석이다. 초기 지구의 형성 과정과 박테리아 및 미세조류의 진화 과정을 밝히는 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대가대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스트로마톨라이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모양 또한 뚜렷한 것으로 평가돼 지난 200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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