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서면에서는 지난 13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류장묵 화서면 노인회 분회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호 시의원을 비롯한 화서면 이장단과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상황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근 국방부가 요구한 315만평의 훈련장을 비롯한 후보지 선정 절차, 부대 이전에 따른 예상 이주 인원 등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상주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서면 하송2리 일원은 외서면 예의리, 대전리와 함께 야외훈련장 부지 편입 후보지로 검토된 바 이에 따른 주민들의 궁금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혼란을 방지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오광석 화서면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화서면에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민 설명으로 의견을 수렴해 주민수용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