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 선산노인복지관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3주간의 여름방학을 맞아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구강관리 교육과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 상영으로 구성됐다.특히, 구강 보건교육은 선산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충치의 원인, 구강 위생용품 안내, 틀니 관리법 등 노년기 건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구강위생 용품도 배부 받아 호응을 얻었다.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상영은 어르신들이 직접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복지관에서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어르신이 모여 편안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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