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근현대사를 톺아보면, 일제 강점기를 거치자마자 곧 한국전쟁이라는 초유의 민족상잔의 고초를 겪는다. 이러는 동안 우리의 일상생활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역사 이래의 빈곤을 경험한다. 이때로부터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전 국민적인 운동이 요원의 불길같이 우리를 불태웠다. 이에 따라 지금은 우리가 선진국의 대열에 동참하는 밑동이 되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세계에 큰 자랑으로 내세우는 새마을운동이다. 이 운동에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였다. 이제 이 같은 새마을운동이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로 펴져나가고 있다. 현대로 들어오면서부터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나아가 전 세계의 빈곤퇴치를 위한 운동으로 제자리를 찾아들었다. 또한 우리나라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라는 명성에 따라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그러니 새마을운동이 잘 살기위한 운동인 동시에 관광자원화 하고 있다. 가난도 벗어나고 관광자원화도 되었다. 이 같은 새마을운동의 뜻 깊은 행가가 지난 3일 경북도새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와 세계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 세계관광 선포식’을 개최했다. 우리의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로 나가는 호기다. 선포식식에서 탈렙 피라이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은 새마을운동이 세계 빈곤 퇴치에 크게 기여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세계에서 많은 개발도상국의 정상들과 현지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새마을정신이 국가 간 지역 간에 개발협력 아젠다를 선도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빈곤퇴치를 위해 함께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보기에도 조금의 손색도 없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이다. 잘살기에다 관광까지 함께 하는 경북의 새마을운동이 이제야 제대로 평가를 받고, 나아가 관광자원화 되는 순간을 맞은 셈이다. 우리나라가 개도국에서 다시 선진국으로 나가는 발판이 새마을운동이었다면, 아직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라가 우리 새마을운동을 배워가서 빈곤도 퇴치하고 개도국에서 다시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면,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민들에게도 잘 살기운동으로 승화할 것이다. 온 지구촌이 새마을운동으로써 잘 살게 된다면, 인류가 소망하는 것이다. 우리도 참 보람된 일이다. 이게 바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일이다. 경북도가 지구촌의 손을 잡는 일이다.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대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 이제부터는 세계관광기구와 함께 새마을운동 관광이라는 새로운 협력의 틀을 짤 것이다.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원조의 새로운 지평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말로 화답했다. 또한 새마을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관광기구(UNWTO)와 ST-EP재단 등 국제사회와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여, 새마을의 정신적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공유한다.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할 것을 할 것임을 천명했다.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은 선진국의 탑다운(Top-down)방식의 일반원조가 아니다. 이보다는 자발적으로 동참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아래로부터의(bottom-up)방식이다. 주민 자립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자신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다시 말하면, 이게 바로 새마을운동의 근본정신이다. 이렇게 볼 때에 경북도의 전 세계를 향한 새마을운동이 바로 가고 있고, 올바로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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