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작목별로 지금까지 관리해 온 농작물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영농기술지도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읍·면별로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해온 농작물에 대해 작목별로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농업인이 원하는 영농기술지도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벼는 출수일을 8월 20~25일 기준으로 입색을 보고 이삭거름과 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기술지원하고, 고추는 적기수확, 부직포 피복, 추비, 관수관리 등을 현장에서 집중 지도한다. 콩은 개화시기이므로 적절한 관수관리, 맥류 및 양파, 마늘은 농가별로 종자준비, 포장관리, 과수는 미세살수, 주기적 엽면시비 등을 시기별로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현장 안전점검과, 앞으로 다가올 태풍대비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금까지 잘 관리해 온 농작물이 가을까지 정상 생육이 지속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