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와 오스트리아, 독일을 비롯한 중부 유럽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 체코 경찰은 2일(현지시간) 프라하 외곽 마을 트레베니스에서 폭우로 집이 무너져 남성과 여성 각각 1명이 숨졌으며 최소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프라하에서 북동쪽으로 150㎞ 떨어진 트루트노프의 유파강에서 강물에 휩쓸린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프라하 인근 베로운카강에서 2명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주민 수백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독일 정부도 남부와 동부 지역에 48시간 동안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다뉴브강에서는 폭우로 둑 일부분이 터져 홍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인근 가옥 수십 채가 물에 잠겼다. 각국 정부는 폭우로 도로가 폐쇄되고 철도 일부 구간이 유실되자 고립된 지역에 군부대를 투입해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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