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 지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철쭉 개화시기에 맞추어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를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철쭉제는 소백산만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철쭉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소백산을 사랑하는 많은 등산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 명성을 이어가는 행사로 평가됐다.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소백사랑 철쭉사랑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죽령옛길 걷기와 산상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등산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서천둔치에서 열린 전야제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마당이 이루어져 공연내내 열광의 도가니였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가족 등반대회에는 400명의 가족이 희방사에서 출발 연화봉과 비로봉 비로사로 하산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소통부족으로 세대간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철쭉 꽃길 걷기 행사는 소백산 일대 철쭉을 보기 위해 소백산을 사랑하는 등산객의 발길이 전국에서 쇄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연화봉 정상에서는 많은 등산객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우표와 우체통을 이용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소백산 철쭉 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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