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계림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8일 상주북천변과 낙상교 일원에서 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해 다른 식물을 타고 오르거나 덮어 타 식물의 광합성 등 생리 활동을 방해해 식물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식물이다. 차호광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가시박 제거작업을 실시한 결과 작년에 비해 가시박이 눈에 띄게 줄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식물 생태계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인기 계림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가시박 제거작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연보호협의회원들께 깊이 감사하며, 행정에서도 가시박 제거를 통한 자연환경 보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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