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와 종사자의 인식개선 등을 위해 어린이집 236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동학대사건 발생 및 회계부정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사례를 중심으로 타 시군구와 교차점검도 실시하며, 필요시 피해 어린이, 보육교사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면담도 실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조사 의뢰와 경찰서에 신고할 예정”이라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판정시는 사법기관에 고발과 동시에 어린이집은 평가 인증 취소, 기본보육료․교직원 인건비․지자체 특수시책 등 보조금을 중단시키고 보육교직원은 자격정지 1년 또는 자격취소 등의 처분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최남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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