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상대동 효국수봉사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효국수 봉사회는 2013년부터 매년 독거 어르신 등 매끼 식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첫째 수요일은 반찬 봉사를 하고 있으며, 셋째 수요일은 지역 주민을 위해 국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자 회장은 “주민들이 삼계탕을 먹고 든든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폭염으로 지친 분들의 입맛이 조금이나마 돋우어 주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상대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뜻깊은 나눔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효국수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여름을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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