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8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피서철 수상 레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안전 관리를 실시하면서 ‘동해해경 특별대책 현장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특별대책 현장팀은 서장이 팀장으로 안전점검반, 현장 단속반, 예방 지원 반으로 구성됐다.안전점검반은 수상 레저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과 현장 교육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또한 현장 단속반은 안전위해 및 위법사항을 단속 및 조치하고 예방지원반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특히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는 인명과 직결된 △무면허 조종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무등록·무보험 운항 △속도위반 등 안전저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또한 주말, 휴가철 등에는 취약해역, 슬립웨이 등 안전위험 개소에 연안 구조정, 순찰차를 이용한 항포구 순찰과 단속 등을 강화해 나간다.이와 함께 레저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위험물 충돌사고 방지 등을 위해 고위험 사업장으로 판단될 경우 지자체와 공유수면 허가 또는 영업구역 조정 등을 협의, 조치할 계획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게 안전한 동해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