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생태계와 지역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즈음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일 대구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130명과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일대 거리정화운동을 했다.
이들은 2시간의 정화활동을 통해 50L 종량제 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성서경찰서에서 와룡공원까지 대로변과 작은 골목, 인근 학교 주변까지 거리정화에 나섰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한 비닐봉투와 장갑, 집게를 가지고 길가에 버려진 오물과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며 상가지역은 지역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 구석구석 등 관리가 다소 소홀한 부분에 정화를 했다.
이어 같은 날 대구달서 120명 성도들도 달서구 상인1동 일대 거리정화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최은진(여ㆍ40세.이곡동)씨는 “우리 동네를 더욱 깨끗하게 만드는 일은 우리들의 일이라는 생각이 모여 정화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환경의 훼손으로 위기에 처한 자연을 복구하며 치유하는 일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땅한 일이며 이번 정화운동은 교회 전체적으로 1912차이다”고 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전 세계 2,200개 교회에서 지역 곳곳에서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왔으며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처한 환경에 따라 산, 강, 바다, 하천, 공원, 거리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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