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한동대학교와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1일(목) 한동대학교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을 비롯해 정숙희 학생인재개발처장, 이혜주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장, 강병덕 교수가 참석했다. 기쁨의복지재단 측에서는 박진석 이사장, 한동식 이사, 하달상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999년 설립된 기쁨의복지재단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 본부를 두고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포항), 경상북도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경산), 은빛빌리지, 시립창포어린이집, 기쁨의지역아동센터, 창포지역아동센터, 포항시가족센터 등 9개의 산하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지역주민 등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이들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육, 정보제공, 연대감 조성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 실천 및 사회공헌의 장 마련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 인프라 및 콘텐츠 교류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역할수행 공조 ▲기타 양 기관 상호간 협의된 공통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동대학교 학생들은 기쁨의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시설에서 실습 및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기쁨의복지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쁨의복지재단 이사장은 "기쁨의복지재단의 네트워크, 경험과 노하우를 한동대학교와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학교의 교육 자원과 기쁨의복지재단의 실무 경험이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인, 아동,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