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노인인식개선과 세대통합 활동으로 제3회 `어깨동무 친구들`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어깨동무 친구들`은 우리인식개선단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 보름동산 거주인과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영주시노인복지관으로 초대하여, 노인, 아동, 청년,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제목인 `어깨동무친구들`은 우리 모두의 높이가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대를 아울러 우리인식개선단원, 보름동산 거주인,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즐기고, 열심히 참여해 점수를 획득한다. 또, 복지관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보물을 찾고 물총놀이로 여름날 더위를 날려버렸다. 우리인식개선단 회원들은 "우리인식개선단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하며, "노인인 우리 역시 필요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회원들은 "행사에 참여하는 아동들과 청년들이 이 시간만큼은 나도 우리 팀을 위해서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삶은 어울려 살아가는 것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노인복지관에 놀러온 보름동산 거주인과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콩주머니 던지기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내일도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보름동산과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는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세대 통합 및 노인.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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