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국세청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까를로스 막스 까라스꼬(Carlos Marx Carrasco) 에콰도르 국세청장을 접견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의견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양국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 에콰도르 국세청 상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에콰도르 국세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국세행정 전산화 사업에 한국 국세청이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동반자적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김 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에콰도르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진출기업이 경영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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