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아동,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남장사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드림캠프를 열었다. 이번 드림캠프는 불교문화체험(절하는 법 배우기, 염주 만들기, 수계식 등)과 놀이 부스 운영, 가족들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물놀이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무더운 여름 추억을 제공해 호응이 뜨거웠다.상주 남장사 주지 수진 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불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절에서 즐기는 여름휴가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장사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드림캠프는 2003년도부터 시작된 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써 매년 30~5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