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8일(목)부터 9월 10일(화)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展: 행진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진’은 여성의 인권을 위해 함께 내딛는 발걸음이자,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성장과 연대를 상징한다. 2019년부터 여성 인권을 주제로 기획·진행해왔으며 올해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과 시련을 미술로 표현하고, 여성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지안(솔비), 김진우, 김창겸, 신창용, 한경자, 한호, 황현호 등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부터 미디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연예인 혹은 현대 여성이 겪는 사회적 시선 ▲사이버 상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노출된 여성들의 인권 ▲가족 안에서의 여성의 위치와 희생 ▲일제강점기 시대 여성의 삶을 7명의 작가들의 시선과 표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전히 기억과 관습의 굴레에 얽매여 있는 여성들의 역사와 현재를 성찰하며, 시대와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8월 8일(목)부터 9월 10일(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289-7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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