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새, 그들은 모두 참새가 아니다’ 특강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새’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진관우 작가, 박웅 건축가, 정순모 목공전문위원, 안완균 매사냥 이수자 등 10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우리와 살고 있는 다양한 새’, ‘새들의 건축술’ 등 새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별로 한글로 생물 그리기, 나무로 새 조각하기,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히는 이유 찾기, 매사냥 훈련 체험하기, 새를 찾으러 자연으로 가기 등 체험과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강 장소는 1~9강은 경북대 박물관 시청각실(대구 북구 대학로 80), 10강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대구 군위군 효령면 경북대로 2228)이다. 특강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nh.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경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다양한 특강과 예술 활동, 탐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새들을 조금 더 이해하며, 일상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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