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육대는 경북도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주 지역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이 많이 재학 중인 흥무초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예체능 교육 희망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캠프는 흥무초 특성에 맞춰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예체능 분야에 있어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 및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예비교사에게는 농어촌 및 다문화 교육환경의 특수성 이해 및 적응력 제고를 통해 교직 진로 모색의 기회와 나아가 교육기부 활성화,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배상식 대구교육대 총장은 “예체능 교육 희망 캠프는 지난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돼 온 효과성을 검증한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예비교사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