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에서는 지난달 31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생을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개강하고 8주간 14회 진행된다.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와 인식 확산,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도시마케터 양성-기본과정에 이어 올해에는 도시마케터 양성-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과정은 영상콘텐츠 기획과 제작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재생 주민 역할과 활동 사례 △새로운 도시 전략 디자인 특강 △영상콘텐츠 기획 △전문 촬영 장비 활용 △전문 편집 프로그램 활용 △영상콘텐츠 스토리텔링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와 협력으로 최신 설비를 활용한 교육이 이뤄지며, 1인 스튜디오와 라디오 스튜디오 방송 실습도 병행된다.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심화 과정을 통해 도시 마케터로서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대외 홍보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확산시킬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