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성모병원이 지난 7월 26일 건강보험평가심사원에서 실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영역의 의료서비스 실태를 파악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발표된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마취를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하였다.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비율 등 9개 분야이며, 포항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7점으로 전체평균 89.7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포항성모병원 손경옥 병원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민들이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