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달 30일 봉화은어축제장 및 읍내 번화가 일대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방학을 맞아 활동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사전예방과 청소년 보호 의식확산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은 군청 가족청소년과, 봉화경찰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 등 3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점검단은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 미부착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며 청소년 보호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이밖에 휴가철 축제장 주변 유해업소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신분증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송갑순 과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생활은 어른들의 관심은 물론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