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늘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수요에 맞춘 과학 및 문화체험으로 학교 현장의 늘봄학교를 지원하고,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인프라 활용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다. 문화원과 과학원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중 늘봄 프로그램에는 포항송도초등학교 등 5교 70 여명이 참석하여 10시부터 15시까지 체험활동을 한다. 오전에는 과학원에서 창의융합과학체험, 오후에는 문화원에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하며, 학생의 편의를 위해서 학교에서 과학원과 문화원 이동 시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창의융합과학 체험에는 4계절 별자리, 태양계 여행, 4D 극장, 발견의 세계, 테크노타운, 생명의 세계, 지구의 역사 전시관을 체험하고, 문화예술체험은 마술과 공예 중 선택하여 체험활동을 하고 미디어아트와 독도교육체험관을 관람하게 된다. 백희욱 원장은 2024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문화원과 과학원이 융합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개발하여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늘봄학교뿐 아니라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각도로 연구하여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