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2주간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낙동강 달성보 하류 박석진교 주변에서 하계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고, 국가하천을 비롯한 많은 강들이 범람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소방서에 따르면 관할 지역 특성상 재난 발생 시 낙동강 48km 구간에서 수난구조 활동이 필요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이번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훈련 내용은 △구조보트 및 수상 오토바이 운용 △보트 트레일러 운용 능력배양 △수중영상탐지기 운용 등이다.신주한 서장은 “구조 현장과 훈련에서 119구조대원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