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오는 23일까지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12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ㆍ청소년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매년 초ㆍ중ㆍ고,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건강교실은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가 안심학교를 찾아가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천연비누 만들기로 진행된다. 김모(45)보육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며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음에도 체험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선희 소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아토피ㆍ천식 질환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및 지원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역 내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18세 이하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나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보습제를 1인당 최대 3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