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위기가정 대상 긴급지원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2024년도 7차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솔루션실무위원회는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7차 솔루션실무위원회를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교육비 등 도내 위기가정 14세대를 대상으로 총 2686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김재왕 회장은 “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경북도민이 십시일반 내어주신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가 있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면밀한 위기가정 발굴과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적십자 봉사원의 현장조사와 행정기관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별로 해당 가구의 긴급한 필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경북적십자사는 2023년 총 186명 대상 약 2억6700만원을 긴급지원했으며, 올해 7월까지 71가구(143명) 대상 약 2억337만원의 긴급지원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