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30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세대에 리모컨 LED조명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받은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다섯 세대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리모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리모컨LED 조명지원 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하지 지체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분기별 5세대에 지원하고 있으며, 집안 내 조명을 켜고 끄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리모컨 사용으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고효율 LED로 전기비용을 절감해주고 있다. 조명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평소 몸이 불편하여 혼자 불을 켜고 끄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리모컨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니 밝게 생활 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조명을 설치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취약세대 고령 어르신의 밝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