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다음달 9일까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군민 인식과 정책수요 파악을 위해 지역 내 거주자‧근무자 20·30·40세대를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겪는 지역사회 20~40세대의 인식과 정책 수요를 분석해 새로운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 △청년 정착의 어려움과 정책수요 △결혼·출산·돌봄·주거에 대한 인식과 정책수요 등 38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군은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생애주기별 저출생 위기 대응 계획 방향을 수립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한 저출생 정책 마련을 위해 용역중이다.저출생 대응 인구정책 설문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며 참여방법은 의성군 SNS 등 소셜미디어의 QR코드에 접속해 문항에 대한 답변을 하면 된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20·30·40세대의 인식을 구체적 파악을 바탕으로 인구정책을 마련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