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기관(기업)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1,2호선 51개역 역명부기(附記) 광고 사업자 모집을 실시한다.
역명부기 광고는 역세권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역명판, 노선도 등 기존역명에 부가로 광고기관을 문자로 표기하는 방식과 전동차 하차시 광고기관을 안내하는 전동차 하차 안내방송을 한다.
역명부기 광고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동차내 안내방송 외에 역사외부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대합실 및 전동차 노선도 등 총 7종의 역명부기광고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광고기관을 홍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및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경우 2012년부터 역명부기 광고를 시행하여 현재 8개역 7개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역명부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입찰참여는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역세권 주요기관에게는 이용홍보 효과가 있는 역명부기광고는 대구도시철도공사 경영수익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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