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의성군은 다음달 20일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이례적 JTBC 슈퍼밴드에서 대중에게 소개된 첼리스트 홍진호의 `진호의 책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호의 책방`은 첼리스트 홍진호가 오디션 우승 이후, 첼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온라인 북콘서트 시리즈로 시작됐다. 매회 홍진호가 직접 선정한 문학작품과 곡들을 매칭한 연주를 통해 국악, 재즈, 클래식 장르의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인기를 끌었다.대문호 작가들의 시에 영감을 받아 노래로 표현한 슈베르트, 리스트, 슈만의 작품들을 낭독, 첼로로 연주하며 배경이 되는 괴테, 하이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더불어 한국이 사랑하는 시인 류시화, 허연, 마종기의 작품들을 반도네온과 탱고 음악으로 표현하여 이색적인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와 유럽과 아시아 등지서 활약중인 피아니스트 박상욱을 초대해 음악과 시적인 순간을 들려준다. 김주수 군수는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감성콘서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연주를 만나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연예매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로 문의하며 안내를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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