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3일부터 NH농협 고령군지부, 대구은행 고령지점,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 고령군산림조합, 고령새마을금고, 고령신용협동조합 등 6개 군단위 금융기관장과 서면으로 추가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군단위 금융기관과 협약한 2013년 소상인 대출금 15억원(각 2억 5천만원) 소진과 추가지원 요구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대출금 규모는 당초 15억원보다 많은 16억 6천만원으로 총 31억 6천만원 규모가 된다.
이번 협약은 당초협약과 같이 협약은행과 소상인간의 약정에 의하여 경영안정자금 명목으로 업소당 3천만원 이내 대출한 융자금에 대하여 연리 3%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대출자금 부족으로 지원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인들은 이번에 협약금액 확대 지원으로 이자부담이 경감된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이 대출금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고령=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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