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약목중학교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운영의 하나로 지난 26일 방학시간을 이용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체험활동을 기술가정교과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은 약목지역아동센터 15명의 학생과 본교 약목중 그린나눌샘(4-H회) 학생 8명을 중심으로 4인 1조로 편성하고 요리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기관과 긍정적인 관계 증진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도우미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리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아주 조그만 재능기부가 서로 간의 행복한 추억 쌓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전미경 약목중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과 학교에 대한 상호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앞으로도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약목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