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유치기관들이 잇달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을 방문한다. 지난 29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세계적인 경제특구개발기관인 ‘존즈콥(Zones Corp)’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또 31일에는 터키 최대 경제특구인 `유럽경제자유구역청(European Free Zone)’이 대구경북을 찾아 상호 관심사인 외국기업 유치 활성화와 효과적인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개청 5주년을 맞아가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병록 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유치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간의 차별성을 토대로 투자유치 실무기관간에 윈윈하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경제특구개발이 활발한 중동지역과 투자가능성이 높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신규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존즈콥(Zones Corp)’은 ‘아부다비’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최대의 경제특구 개발기관으로 지난 10년간 5개의 경제특구를 개발, 오일ㆍ철강ㆍ화학ㆍ자동차 등의 분야에 600개가 넘는 글로벌 제조회사를 유치하여 UAE 전체 제조액의 50%를 점하고 있다. 지난 3월 상호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중동이나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희망할 경우 우선적으로 부지제공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트만 알 커리(Othman AI Khouri)’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존즈콥 방문단 일행은 1박 2일동안 국제패션디자인지구(대구국제학교), 신서첨단지구,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을 둘러보고 경제특구 개발 및 운영에 관해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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