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죽변면은 지난 25일 중복을 맞아 죽변라이온스클럽에서 죽변면 15개 마을에 삼계탕 200마리와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죽변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 물품을 포함해 직접 포장한 삼계탕 200마리와 수박 등을 마을별로 전달했으며, 죽변 노인회원 40여 분을 모시고 죽변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기도 했다. 조범수 죽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직 죽변면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주관해 준 죽변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죽변면에서도 마을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