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쯤 청도읍 소재 마을회관 앞 노상에서 마을주민 2명에게 낫을 휘둘러 1명을 현장에서 살해하고 다른 한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피의자 김모(52세)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정신병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치료내역 확인 및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사망자에 대해서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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