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야구연맹 집행위원인 대한야구협회(KBA) 이병석 회장(국회부의장ㆍ사진)이 남자야구와 여자소프트볼이 29일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20 올림픽 쇼트리스트 종목에 포함된 결과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이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본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든 채널을 동원해 야구가 올림픽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야구는 세계무대에서 성장 과정에 있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재진입이 매우 중요하며, 국제야구연맹(IBAF)을 중심으로 아시아야구연맹(BFA)을 비롯한 각 대륙연맹, 그리고 모든 국가연맹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대한야구협회는 오는 9월 IOC 총회에서 야구가 올림픽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국제야구연맹, 아시아야구연맹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스포츠 외교에 총력을 다 할 방침과 함께 야구에 배타적인 유럽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올해 초 세계소프트볼연맹(ISF)와 함께 두 기구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으로 통합해 남자는 야구, 여자는 소프트볼로 세부 종목을 구성하는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된 야구는 현재 국제야구연맹이 중심이 되어 올림픽 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리카르도 프라카리(Riccardo Fraccari) 국제야구연맹 회장을 만나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과 국제대회 개편 등 야구 발전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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