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7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년ㆍ중장년과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2024년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기본서비스로 돌봄과 가사를 지원하고 특화서비스로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질병ㆍ부상ㆍ고립 등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년ㆍ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없으나 중위소득 구간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기본돌봄 및 세면, 옷입기, 식사보조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재가돌봄서비스’ △청소, 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사지원’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가 있다. 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월 12시간에서 월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 및 돌봄 필요 증빙서류(진단서ㆍ소견서 등)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최재훈 군수는 “일상돌봄 서비스 시행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일상생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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