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최근 고 채수근 해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영주에서 채해병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영양군.봉화군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영주 서천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21일 민주당경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추모문화제는 채해병에 대한묵념, 사건 개요, `늘노래중창단`의 추모 중창, 영주시민연대 윤태현 전 상임대표와 이언주 국회의원의 추모사, 채해병 어머니의 편지 대독, `맑은소리앙상블`의 플루트 연주, 박규환 지역위원장의 `추모와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규환 위원장은 `추모와 결의`를 통해 "아무리 내가 뽑은 대통령이고, 내가 뽑은 국회의원이라 하더라도 잘못된, 그것도 반인간적인 패륜의 길로 내닫는 행태마저 두둔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정파와 세대를 떠나, 윤석열·김건희의 수사 방해, 국정방치, 국정 농단, 무능과 폭정을 함께 꾸짖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추모문화제를 함께한 시민들은 채수근해병의 죽음의 진실과 수사외압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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