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성군의회는 지난 19일 대구달성군가족센터 1층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융합과 참여를 위한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의장, 김보경 부의장, 전홍배 행정복지위원장, 곽동환 경제건설위원장, 양은숙 의원, 이연숙 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지역 다문화 가족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요 발제 및 발표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민석 교수, 전 김해 다문화치안센터 김명송 경사, 대구달성군가족센터 서은주 센터장, 다문화가족 대표인 윤이서 씨가 다양한 시각으로 다문화가족 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은영 의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달성군, 김해시, 대구시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의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언어교육 프로그램 확대, 다문화가족 상담 서비스 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다문화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달성군의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권익 증진과 사회 통합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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