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삶 모티브로 스토리텔링 전개 ‘눈길’
차세대 혁신 상징 ‘파이 이노베이션’ 선포식
자랑스러운 얼굴ㆍ총 81건 각 부문별 시상도
포스코가 1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에서 포스코패밀리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IF(Innovation Festival) 2011’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혁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IF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IF 행사에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혁신 3.0 을 공유하고 올해의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출자사,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1만5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IF 2011’은 포스코패밀리 혁신 운영체계인 ‘세션아이(Session i)’의 연중 마지막 단계로 혁신계획 공유를 위한 ‘세션아이 리뷰(Review)’, 혁신성과 중간점검을 위한 ‘세션아이 팔로업(Follow-Up)’에 이은 한 해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IF 2011에서는 혁신활동의 확산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제고한 사례와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으로 진화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사회자는 아프리카 초원을 탐험하면서 동물들의 생존 전략을 소개하고, 야생과 같은 경쟁 상황에 직면한 포스코가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요함을 사자의 삶을 모티브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해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패밀리 고유의 일하는 방식,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찾는 길, 낭비가 제거되고 최적화된 프로세스 등 세 가지 다른 길과 무한대의 혁신, 새로운 가치의 추진 등 포스코의 차세대 혁신을 상징하는 새로운 슬로건인 ‘π Innovation(파이 이노베이션)’ 선포식이 진행됐다.
‘π Innovation’은 포스코가 비전2020 달성을 위해 무한대의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을 추진한다는 것을 상징하며, △경쟁사와 차별되는 포스코패밀리 고유의 일하는 방식,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찾는 길, △낭비가 제거되고 최적화된 프로세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π Innovation 선포식에서는 ‘도전’, ‘창의’ 등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과 연계된 퍼포먼스 연출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깊은 몰입과 집중을 가져오도록 유도했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패밀리의 모든 구성원들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포스코패밀리가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IF 2011’ 자랑스러운 얼굴들을 소개하고 총 81건의 각 부문별 시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출자사 부문 포스코켐텍 김진일 대표이사, 외주파트너사 부문 (주)무창 하성기 대표이사, 혁신부문 포스코 광양 냉연부 조영기 부장, 사무혁신부문 포스코 전기강판판매그룹 윤환중 그룹리더, Mega-y 부문 생산성연구센터 김영일 팀 리더, Big-y부문 안전환 프로젝트리더, QSS부문 포항2후판공장 부성익 공장장, 해외부문 혁신활동최우수에는 POSCO-TBPC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올해 최우수 QSS-마스터에는 포스코 포항혁신지원그룹 이문수 마스터가 선정됐고, 개선과제 최우수상에는 박판연구그룹 서석종 P.리서처, 최우수MBB에는 STS혁신그룹 문상채 팀 리더가 각각 선정돼 ‘IF 2011’의 자랑스러운 얼굴로 기록됐다.
이외 패밀리사 혁신활동 우수상에 (주)피엠에스(대표이사 조원국), (주)유일(윤경일 대표이사), 동화기업(김영기 대표이사), 포스코특수강(성현욱 대표이사), POSCO-CFPC(김의석 법인장), POSCO-JKPC(최홍섭 법인장) 등이 선정됐다.
패밀리사 혁신수준 도약상은 (주)이에스테크(김권두 대표이사), 포스코-베트남(남식 법인장). (주)금원(김진홍 대표이사), 포스코TMC(장병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혁신활동은 ‘Plan-Do-See’ 체계로 연간계획을 공유하는 ‘리뷰(Review)’(3월), 계획이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팔로우업(Follow-Up)’(7월),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이노베이션 페스티벌(Innovation Festival)’(12월)로 운영되고 있다. 강신윤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