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17일 2019년도부터 정부예산으로 지원받아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염색산단 대기방지시설의 악취관리 최적 운영 방안`에 대해 업체등 관계자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염색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올해 지정되고 나서, 2019년부터 정부지원원금으로 설치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장`에 대한 유지관리 문제점과 대책, 회사관계자와의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대구시와 염색산단의 기업체, 대구녹색환경기술지원센터가 업무협약 체결한 `대구염색단지 악취자율 저감 MOU` 일환으로 염색산단관리공단은 기업의 방지시설 개·보수 등 악취자율 이행노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의 대표적인 악취발생지역인 염색산단이 지난 6월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의 홧이슈로 부각되는 시점에, 악취환경전문기업인 ㈜지이테크에서 자사가 염색산단에 설치한 방지시설의 사후관리를 위해 매년 기업체 공무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차원의 세미나, 워크숍을 주최해오고 있어 타 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지시설의 운전요령, 고장대처 등 최적의 유지관리 기법을 재교육으로 전달해주는 착한행사를 자발적으로 마련해 상생 모범형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안규상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악취저감 자율이행 분위기를 인근 사업장으로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윤현 ㈜지이테크 대표는 “염색산단의 125개 사업장이 함께 악취저감을 위한 자율이행에 동참하고, 방지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통해 대구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작은 기여를 하고 싶고, 나아가 기업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안정적으로 악취관리 할 수 있는 현장관리 메뉴얼을 확립해서 ‘꼭 악취를 잡아야겠다’는 환경기술인의 의지를 담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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