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 2024년 청년 농업인 맞춤 교육(2기)을 진행했다.2일 교육, 1일 견학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1일 차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대표-유통환경 변화와 신시장 이해 △2일 차 이상혁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농식품 기술 사업화 프로세스의 이해, 정명훈 (주)JSS 대표-창업 아이템 사업계획서 작성법 △3일 차 ㈜뭐하농 충북 괴산군 현장견학 현실에 맞는 교육이 진행됐다.구미시는 중앙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2배를 목표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 영농창업을 돕고 있다.앞으로 청년들이 폭넓은 농업경영을 경험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정례화, 청년협의체 구성, 합동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농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맞춤 교육에 집중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로 진출하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구미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