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도시공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2차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으로,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이 인증은 조직 부패 가능성을 미리 발견하고, 이를 분석하며, 적절하게 관리 개선하는 절차를 포함한다. 인증을 처음 취득한 후에도 매년 엄격한 사후심사를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했다. 인증을 받은 지 2년이 경과 한 2024년, 시스템이 여전히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2차 사후심사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2차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우리의 부패방지 노력과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