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7일 김재왕 회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새마을회관 일대를 방문해 수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날 적십자봉사회 영양군협의회 소속 봉사원과 직원 10여 명은 금학리 수해 가구 11세대에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하고 이재민들의 침수된 의복과 이불을 세탁하기 위한 이동세탁차량과 심리 상담을 위한 심리회복지원차량을 운용했다.김재왕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곤경에 처한 이재민 여러분들게 적십자와 수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응원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라며 “또한 이웃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우리 적십자 봉사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안전법 상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을 신속하게 구호하기 위한 비상 구호 물품들을 항상 비치하는 한편 긴급재난대응팀을 편성 운영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