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김동락)는 지난 28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교감·특수교사·통합학급교사 등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권영애 실장은 ‘장애인의 성과 인권’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장애인 성폭력의 발생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해가 갈수록 성폭력 사건은 증가하고 있고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 청소년과 연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애 학생 성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 강의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과 여영희 과장이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장애이해와 경북 특수교육에 대해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연수회를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밑거름이 돼 장애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락 교육장은 “2013년은 특수교육에서 장애인의 인권이 큰 이슈가 되면서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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