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에베레스트 정상(해발 8천848m)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운, 일본인 미우라 유이치로(三浦雄一郞·80, 가운데)씨가 29일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도착, 도쿄 클라크 국제고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우라씨는 이 학교 교장이며 오른쪽은 함께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아들 고타씨. 스키 선수 출신인 미우라씨는 지난 2009년 스키를 타다 대퇴부 골절상을 당하고 지난 1월에도 부정맥 수술 등 2007년 이후 4차례나 심장수술을 받는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80대에 세계 최고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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