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민족통일대구중구협의회는 지난 16일 대구 중구청를 방문해 선풍기 36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지난해 겨울나기 이불 지원에 이어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순준 회장은 “다가올 장마와 무더위에 대비해 중구의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족통일대구중구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올 여름 이웃들이 장마와 무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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